안녕하세요~
남편이 파주 쪽으로 일이 많아서 저도 가끔 종종 따라가곤 합니다.
오늘도 같이 가서 찜질을 좀 하고 올까 했는데 집안일이 많아서 못 갔네요. ㅎㅎ 다음에 파주에 자주 가는 사우나도 리뷰해 볼게요! 이열치열~
남편이 종종 일부러 들른다는 칼국수 집입니다.
저는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밀가루 면도 물리고 국물 맛이 다 비슷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이건 다르다며 절 데리고 갑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일 거예요.
블로그나 네이버 광고도 하지 않는 시골 골목집에 있어요.
호박만두라고 해서 저는 늙은 호박소가 있거나 호박 반죽으로 만든 만두가 아닐까 한 애호박을 호박 속 재료로 사용을 했습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하네요. 옆 테이블 어르신께서 콩국수 드시는데 맑은 콩 국물이었어요.
남편은 호박 만둣국 저는 호박김치칼국수 먹었습니다.
호박 만둣국은 아래에 보는 사진과 같이 애호박과 고춧가루 양념 당면이 있어요.
제가 먹은 칼국수는 호박만두와 김치만두 반반 섞여져 있어요.
일단 반죽이 잘 되어서 면이 빨리 퍼지지 않고 쫄깃 부드럽게 오래 유지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양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거의 반밖에 못 먹고 남편도 두 개 정도 만두 남겼어요.
맛이 없어서 남긴 게 아니고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좀 물렸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한 그릇과 일반 만두만 시켜도 좋을 것 같네요.
먹는 동안 다른 손님들은 생만두를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몇몇 있었어요.
생각보다 만두 자체는 심심하고요 국물은 간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무김치랑 고추 다진 양념 간장소스도 주시는데 같이 먹지 않아도 간이 되어있어서 굳이 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날이 추워질때 한번 다시 가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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