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 계곡 나조스트 캠핑장 N3사이트

안녕하세요. 요즘 여름휴가 기간으로 캠핑장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

여름에 웬만하면 캠핑장을 피하고 싶지만... 저도 에어컨 있는 펜션도 좋거든요 ㅜㅜ 그런데 휴가 기간에 작은 펜션 하나 빌리는 것도 비싸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캠핑장을 알아보고 있어요.

역시나 나조스트는 캠핑장 자리 잡기가 힘드네요. 빈자리가 잘 안 나요!

작년 6월에 급 휴가가 생겨서 평일에 다녀온 사진들과 기록입니다.

그래도 간혹 빈자리가 생기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3 사이트는 사이드에 바로 주차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레일로 짐을 옮기고 몇 계단을 내려야 합니다.

N3 사이트도 취소 자리가 생겨서 예약을 했던 거예요. 프라이빗 한 사이트로 인기 있는 곳이에요. 운이 좋았습니다!

수목원인가? 싶을 정도로 조경을 정말 잘 해놓았어요. 장미꽃 나무들도 많고 단풍나무들도 많습니다.

올해는 아마 더 잘 자라지 않았나 싶네요.

작년부터 캠핑을 시작한 저희는 처음 타프를 쳐보는 날이라서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음식 해먹을 힘이 없었지요. 나 코스트에서 알려주시는 송어회 횟집에서 배달을 시켰어요.

힘들어서 그랬는지 지금까지 먹었던 송어회 1등입니다.

​매운탕과 사리도 같이 배달이 옵니다. 매운탕은 별도로 추가했던 것 같아요.

마트에 샀던 영월 동강 생막걸리 무난하게 맛있어요.

카약도 있어서 한번 타보고요.

바위 쪽은 물이 꽤 깊어요! 아이들은 구명조끼 필수입니다. 저희 부부도 구명조끼 입었어요.

겁 없는 애들은 바위에 올라가서 다이빙도 하고 그러더군요.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놀기 좋은 김삿갓 계곡이에요.

그리고 위치가 나조스트 캠핑장 아래에 위치해서 프라이빗 계곡 같은 느낌이 들어요.

 

 

 

6월인데도 낮에는 너무 더워서 장 보러 나올 겸 점심을 해결합니다.

감자 전은 촉촉해요. 날이 더우니 비빔국수도 양념이 과하지 않고 맛있고 물국수도 멸치 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월 시장 쪽 하나로마트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평창영월정선 하나로 마트에 지상 지하 주차장 넓게 있어서 장보기 편해요.

한우도 사 먹고요 가져간 와인도 한 병 다 클리어했습니다.

두 번이나 들렀던 카페.

힙한 사장님이 드립 커피 내려주십니다. 누룽지 수제 초콜릿도 사 먹었는데 구수한 크런치 맛입니다.

직접 만드신 밀크티도 있어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이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아마 다 알고 검색하셨을 것 같지만 ~ 추천드리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관리 잘되고 개수대 청결하고 사이트마다 냉장고나 칸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목욕탕 같은 에어컨 나오는 샤워장도 있어요.

1팀만 받으니 매너 타임도 잘됩니다.